(한길뉴스 한길뉴스 기자) = 검찰 수사발표로 일부 시 공무원들이 자식과 동료 공무원 그리고 시민들에게 창피해서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하겠다고 한다.

승진을 했던 하지 못했던 이번 사건으로 인해 모든 공무원을 향한 의심의 눈초리가 두렵기 때문이라고 한다.

열심히 노력하고 일한 공무원이 무슨 죄가 있다고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희생양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어떻게 보면 차라리 잘된 일인지도 모른다. 이번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더욱 열심히 일하는 기회로 삼고 공무원 인사의 투명성을 높인다면 그보다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인사가 만사’란 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어느 조직, 어느 단체, 어느 지자체 할 것없이 부조리가 없는 곳은 없다.

인사를 아무리 공정하게 해도 승진에서 누락되면 불평불만이 나오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를 시정하고 고치려고 노력함으로써 변화가 있는 것이다. 거창한 말보다 실천이 그래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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