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명 모집에 1천2백명 지원, 평균 46:1경쟁률 취업난 반영(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03년 경상북도 지방 공무원 기능직 시험이 15일 김천시 평화동 소재 성의여자 중•고등학교에서 치러졌다.
이번 기능직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은 예전에는 해당분야 자격증 소유자를 각 자치단체에서 개별 채용하였으나 03년 개정된 임용령에 따라 도에서 일괄 공개 경쟁으로 치루게 되었다.
김천시 인사관계자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으나마 일조를 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며 시험장을 김천에서 제공하였고 앞으로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전국•도 단위 행사를 자주 개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번 시험은 통신• 전기• 운전• 사무보조 등 12개 분야 26명 모집에 1,200명이 응시 평균 46대1의 높은 경쟁률과 응시자 대부분이 대졸학력의 소유자로 고학력층의 심각한 취업난을 보여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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