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한길뉴스 기자) = 김석태 시인 세계시인사전 등재

지역에서 시민운동을 하면서 시작활동을 하는 김석태(金石泰) 시인(54. 문경포럼 공동대표)이 우리나라에서는 세 번째로 개최되는 제24회 세계시인대회(회장 백한이) 행사기념으로 첫 발간되는 세계시인사전에 등재되었다.

한국관광공사와 SBS 후원, 세계문화예술아카데미세계시인회(행촌) 주최로 지난 8월 30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개막식을 가진 후 지난 9월 1일 폐막한 시인대회(문화역사유적 답사 등 부대행사는 지난 8월 29일-9월 4일까지)는 각국 시인들이 한자리에 만나 시 낭송회 및 문학심포지엄을 여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상호 우호증진을 꾀했으며 행사 기념으로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8백여 쪽 가량의 세계시인사전을 발간했다.

김 시인은 간단한 약력과 대표작 석류 외 6편이 이 사전 333쪽에 실려 지면을 빛냈다. 김 시인은 월간 문예사조 97년 10월호에 “보문호” 외 2편으로 중앙문단에 등단, 지난 2001년 한국문인협회 시 부문 회원이 된 이래 백화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예총문경지부 부지부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독백”, 수필집 “아름다운 이별과 만남을 위하여” 외에 칼럼집과 자료집 등 다수가 있다.

대표시 중 “상사화(相思花)//잎 있고 꽃피는데,/한 몸으로 태어나/어찌해 잎 지고 꽃피는가?//잎은 꽃을,/꽃은 잎을 그리건만,/같은 대지 위, 똑같은 하늘 아래/어째서 서로 만나지도 못하는가?//애달프다, 너의 운명이여.//그리다, 그리워하다/하늘 길게 목 뺀 꽃 대롱,/맺힌 한 응어리져/자줏빛 꽃물이 들었는가?”는 이산의 아픔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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