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구미시(시장 김관용)가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혁신대회에서 자치단체장이 경영전략에 탁월한 역량을 보여 『리더십』부문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과 생산성 향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영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는 국가생산성혁신대회는 자치단체의 단체장의 리더십, 미래경영, 고객만족, 정보화, 인재개발, 생산성혁신, 총 6개 부분의 23개 지표를 대상으로 행정 및 경영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경영의 과학화•시스템화에 대한 서류심사, 엄격한 현지실사를 등을 통해 4차례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결정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공공기관이 가장 취약한 생산성 부분 향상을 위하여 2001년부터 우수자치단체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리더십 대상」을 받은 구미시는 자치단체의 단체장의 리더십, 미래경영, 정보화 등 모든 부분에서 경영 생산성에 앞서가는 자치단체로 평가 받았다.
특히, 자치단체장의 리더십면에서 4공단 조성, 테크노폴리스 조성, 선상역사건립, 4공단 전략특화 단지 조성을 위한 국책사업화, 외국인전용단지 첨단기술기업 투자 유치 등 대형프로젝트사업유치 및 중앙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정부와의 교섭력과 혁신의지, 정책추진력 등의 리더십이 가장 탁월하고 생산적인 자치단체장으로 『리더십 부문』 대상을 받았다.
생산성면에서는
4공단 특화단지로 외국인기업전용단지 17만평 조성과 첨단기술 해외기업체 유치(7개사 22만평 10억 3천불 투자유치), 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3만2천평), 국민임대산업단지(42만평),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지정(1공단 94만평), 구미전자기술연구소 운영, 11만평의 수출화훼단지를 조성하여 연간 100억원의 수출하는 등 지난해 기초자치단체 처음으로 수출 200억 달러 돌파로 전국수출의 10.6%를 차지하였다.
또한 무역수지 흑자 125억불을 달성하여 전국 흑자의 83%를 달성하는 등 국가 생산성 향상의 이정표를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삶의 질 향상과 친환경면에서
친환경적 관리로 ISO 14001인증을 받은 금오산공원과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사업(오리사육), 10만평의 낙동강변 동락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가꾸고, 도심 생태하천 조성, 낙동강 철새도래지 보호, 자연휴양림, 도심 곳곳에 분수공원을 설치하여 쾌적한 정주생활환경을 조성하여 연간 1만여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젊음이 약동하는 살기 좋은 도시로 가꾸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3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 시상식에 참석, 자치단체장의 「리더십 대상」을 받은 김관용 구미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뜻 깊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은 37만 시민의 결집된 역량과 노력이 오늘의 좋은 결실을 맺은 결과로 시민여러분에게 감사 드리며 수상을 계기로 더욱 분발하여 앞서가는 구미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수상소감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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