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디지털도시! 구미시(시장 김관용)가 수출유망지역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중•남미지역에 부시장(김규식)을 단장으로 9월 6일부터 9월 16일까지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시장개척단이 파견되는 중남미 3개국은 인구 1억의 광대한 시장으로 향후 잠재력이 큰 멕시코(멕시코시티)를 비롯, 중남미 물류중심지 파나마(파나마시티), 한•칠레 FTA(자유무역협정)으로 양국간 교역이 증대되고 있는 칠레(산티아고)이다.
구미시는 시장개척단 파견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지역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아 KOTRA(대한무역진흥공사) 현지시장 조사를 통해, 경쟁력과 시장성이 있는 품목 업체 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하게 된 업체는 실리텍스(방진복 및 방진원단), HA-KOREA(디지털 영상저장장치), (주)부일(통신용케이블 충진제 및 보강재), (주)성일텔레콤(무선가입자망 단말기 및 터미널), 대명전자(TV케이스), 옥밀(기능성 옥타올)이다.
구미시는 현지에 파견되는 업체참가자에 대하여는 편도항공비를 지원하고, 상담장 설치는 물론 중소기업제품 홍보, 시장정보 및 바이어 상담, 팜플렛, 통역, 현지교통 등 마케팅 및 상담활동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장개척활동과 더불어 단장인 김규식 부시장은 방문도시에 시장을 비롯한 상공회의소 회장을 면담하여 구미시를 소개하고, 지역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도 홍보할 계획이며, 현지 대사관 및 무역관도 방문하여 지역중소기업제품의 진출확대도 협의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지난 96년 아시아•중동시장개척단 파견을 시발로 지난해 까지 총 8회의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였으며, 지역중소기업 74개업체가 참가하여 시장개척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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