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김천시의회가 김천시의 예산절감과 축제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4월 6일 고령군의회 의장 초청으로 고령대가야체험축제를 다녀왔다.
임경규의장을 비롯해 강인술 부의장, 오연택 운영위원장, 강준규, 이우청, 김태섭 의원과 사무국 직원 13명이 참석했다. 시의회는 이번 견학을 시작으로 경주, 영덕, 청도 축제 현장을 방문할 예정으로 김천시의 난립된 축제의 통합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5월2일부터 5월4일까지 경기도 고양 꽃박람회, 이천 도자기 축제, 함평 나비축제 등 내실 있고 특색 있는 축제와 두 가지 이상의 축제를 하나로 통합시킨 다양한 축제를 견학하고 벤치마킹 하여 시의 축제 통합에 접목시킬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시의회의 이 같은 움직임과 별도로 시에서도 축제의 통합과 효율성 제고와 예산절감에 대한 대안마련에 나서고 있어 어떤 결과들이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시의회는 김천시가 주최하거나 후원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가 중복되거나 계획성 없이 이루어져 외부 관광객의 유치보다는 관계자들과 일부 시민만이 참가해 예산낭비라는 지적과 함께 축제의 단일화와 효율성에 대한 방안마련을 집행부에 꾸준히 요구하고 있으며 일부 단체의 의견수렴이나 간담회를 거치지 않고 많은 축제 예산을 삭감한 바 있어 주위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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