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2007년 4-H 야영교육 개최
(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김천시는 지난 8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 경남 산청군 단성면에 위치한 경성대 산청연수원에서 4-H회원, 선배회원 및 지도교사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버리고•바꾸고•새롭게 변화하자!’ 라는 주제로 4-H 야영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야영교육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농촌 및 대자연속에 머물며 농촌•자연에 대한 이해와 적응능력을 함양하고 협동생활을 통해 원만한 인간 관계 형성과 전인적인 인간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하여 특강, 집단팀웍 훈련 및 봉화식, 생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된다.
8월 7일 9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개영식을 실시하고 현지에 도착하여 지•덕•노•체 4개 팀으로 나누어 3일간 일정에 들어갔다.
첫날은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점핑클레이, 공예품만들기, 민물고기잡기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저녁식사 후 각 대별로 ‘혁신하는 4-H’란 주제로 분임토의를 실시하여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4-H인의 정신을 일깨우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둘째 날에는 집단팀웍 및 지도력배양 훈련으로 서바이벌게임 및 계곡래프팅이 진행 되었고, 이후 저녁 8시에는 봉화식 및 4-H인의 화합의 장이 열려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었으며, 마지막 날에는 한의학 박물관, 문익점 목화시배지 탐방 및 교육 평가, 폐영식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한다.
이날 야영교육의 메카인 봉화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임경규 시의회의장, 이동희 김천농협장, 박광수 김천축협장, 농업인조직체 회장들을 비롯한 농업인조직체 임원과 인근 유관기관장 및 4-H회장 등 많은 선배, 지도자들이 참석 행사를 격려했다.
한편 박보생 김천시장은 “희망과 활기로 가득찬 회원들을 만나서 반갑다” 면서 “모든 4-H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반세기동안 이어온 4-H운동을 되새겨 보는 자리가 되고, 특히 학생회원들은 이번 교육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해 한결 성숙된 4-H인으로 거듭나 급변하는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고 훌륭하게 자라서 김천시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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