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귀성객 모두 즐겁고 편안한 추석이 되도록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국민 대이동에 따른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대대적인 손님맞이 환경정비를 추진하는 한편,불우이웃 위문, 물가안정, 귀성객 수송, 생활민원처리 등 종합대책을 강구하여 시민 불편사항 없이 안정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인정이 넘치는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마련,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7일부터 20일간을 추석맞이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설정해 ▲연도변․마을진입로 및 각종 간판 정비, 여름철 행락지 및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청소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 ▲명절에 오히려 우울한 이웃이 없도록 ‘이웃과 함께 즐겁고 훈훈한 추석 보내기’ ▲도로 및 각종 표지판 정비, 위험시설물 사전점검 등 연휴기간 중 단 한건의 사건․사고도 없도록 재해․재난 예방 ▲추석 성수식품 위생 안전관리, 물가안정 및 추석성수품 수급대책, 체불임금 해소 등 시민생활 안정대책 ▲비상진료체계 확립, 쓰레기․상수도 긴급처리반과 120 기동대 운영 등 연휴기간 중 시민불편사항 해소 등을 추진하게 된다.
22일부터 5일간 계속되는 연휴기간 중에는 매일 약 100명의 공무원들이 평소와 다름 없이 출근하여 상황근무를 하게 되는데 본청에는 총괄반, 생활민원처리반, 수송대책반, 폐기물처리반, 상하수도처리반, 기동의료반, 재해대책반 등 7개의 종합상황반이 운영되고, 각 읍면동에도 상황반이 운영된다. 이들은 연휴기간 중 각종 사건․사고에 대처하고 귀성객과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한다.
시 관계자는 5일이나 되는 황금연휴에 근무를 하게 된 직원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누군가는 비상근무를 해야 하고, 내가 좀 더 수고함으로써 동료 공무원들이나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마음이 편안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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