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무소의 기능변경․강화에 따른 명칭변경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주민생활서비스 전달체계 혁신으로 동사무소의 명칭이 「주민센터」로 변경됨에 따라 각 동별로 ‘주민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동 주민센터 명칭 변경은 금년 7월부터 전국적으로 확산 시행된 주민생활서비스 전달체계 혁신의 결과, 동사무소의 기능이 행정업무 위주에서 복지, 문화, 생활체육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8대 통합서비스 제공기관으로 기능 전환됨에 따른 것이다.
새로 변경되는 주민센터는 부르기 쉽고, 주민 중심의 통합서비스 제공기관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는 명칭으로 행정자치부에서 일반국민과 관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동사무소명칭선정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동사무소 명칭변경에 따른 주민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11월중에 유도간판 등도 모두 교체할 계획”이라며,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쉽게 행정기관에 접근함으로써 보다 많은 복지혜택을 다양하게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고로 읍․면사무소의 명칭은 변경되지 않으며, 현행 ‘동장’의 직명은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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