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수호 위해 희생하신 민간인 호국영령 숭고한 넋 기려(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부(지부장 김용대)가 2007년도 합동위령제를 30일 성내동 자산공원에서 오양근 김천시부시장, 김용대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부장, 유가족 및 관내 기관단체장, 자유총연맹 회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했다.
올해 스물 여섯번째로 치러지는 합동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장렬히 희생한 민간인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넋을 기리는 행사로 매년 10월 30일 전후로 전국에서 일제히 거행된다.

이날 행사는 이명우 자유총연맹사무국장의 사회로 개식, 국민의례, 김용대 자유총연맹김천시지부장의 추념사에 이어 오양근 김천부시장의 추도사, 조시낭송, 헌화,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오양근 부시장은 추도사에서 “오늘 우리가 자유와 평화, 번영을 누리면서 이렇게 잘 살 수 있게 된 것은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호국영령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자신감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김천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부는 현재 약 1천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유민주주의사업, 지역봉사활동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지역의 안보의식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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