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류, 채소ㆍ양념류, 가공식품류, 과실류 모두 올라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상의(회장.윤용희)가 조사한 지난달 말 평화, 황금, 감호등 재래시장의 58개 주요생필품의 물가를 보면 잦은 우천과 일기불순 등으로 인한 작황부진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곡물류, 채소ㆍ양념류, 과실류와 함께 유통가격 인상으로 인해 가공식품류는 모두 오름세를 나타내 전체물가는 보름전에 비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잦은 우천과 일기불순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콩(백태상품 10kg)과 저장 양파의 출하량 감소로 양파(상품 1kg)는 각각 70,000원과 250원이 오른 260,000원과 600원에 거래됐고, 생육둔화와 작황부진으로 생산량이 줄어든 대파(상품 1단), 감자(상품 15kg), 고추(청양고추 10kg)는 각각 20~38%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또한 기온하락으로 인해 출하량이 줄어든 수박(상품 1통), 포도(상품 1송이), 토마토(상품 10kg)는 각각 25~42%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됐으며, 유통단가 인상에 따라 밀가루(백설 3kg)는 560원이 오른 3,135원에 팔렸다.
그러나 쌀(상품 20kg)은 햅쌀의 본격적인 출하로 500원이 내린 38,000원에 판매됐고, 높은 가격으로 매기가 부진한 상추(상품 10kg)와 하우스 재배품의 반입이 증가한 호박(상품 1개)은 각각 25,000원과 250원이 내린 15,000원과 75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리고 산지 출하량이 늘어난 사과(상품 1개)와 쌀쌀한 날씨로 인한 수요 감소로 참외(상품 15kg)는 각각 250원과 5,000원이 내린 1,750원과 22,5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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