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국가 경제가 어렵고 김천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말은 못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고통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 가운데에서도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회복지정책이 홍보부족과 일선 시•군의 체계적인 자료수집 부족 등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음에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우리 김천에도 이러한 사람들이 많이 있음에도 해당여부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이에 시에서 행하고 있는 복지정책을 알아보고 그 동안 혜택을 받을 수 있음에도 알지 못해서 신청을 하지 못한 서민들을 위해 개략적으로 집어 보고자 한다.
현재 우리 김천시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3,691가구에 7,068명으로 집계되어 있으며 의료보호대상자는 3,706가구에 7,061명이며 장애인으로 지체•뇌병변이 3,520명, 시각장애인이 524명, 청각•언어 장애자가 570명, 정신지체 장애자가 497명, 신장•심장 장애자가 126명, 정신발달 장애자가 328명 등 총 5,566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돼 있다.
그리고 집계에는 나타나 있지 않지만 자녀가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 많은 사람들이 우리 김천에 살고 있다.
이에 김천시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들에게 국비 80%, 도비 6%, 시비 14%인 9,823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기준은 매월 가구당 생계비로 28만원에서 1백9만원까지 지원하고 주거급여로 가구당 매월 3만2천원에서 5만4천원을 해산시에는 1회당 20만원을 장제시에는 2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지급한다는 기준을 정해놓고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생활안정을 위해 생활안정자금과 전세자금 융자를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20억9백만원을 기금으로 조성해놓고 가구당 생활안정자금으로 1천2백만원(2년거치 3년균등 상환)을 전세 입주시에는 전세입주보증금으로 가구당 9백만원까지를 아파트임대보증금으로 가구당 2백만원을 3년후 일시상환을 조건으로 융자를 해주고 있다.
또한 국민기초생활대상자 중에 주택개보수를 희망하는 자에 한하여 가구당 최고 1백50만원까지 무료지원 해준다. 그리고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의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는데 중학생의 경우 3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해서 30명에 한하여 5월중에 시행 할 계획으로 있다.
그리고 김천시보건소에서 22개 읍•면•동의 등록자에 대해 설문조사에 실시한 바에 의하면 장애에 대한 진단판정을 받지않은 사람이 38.4%로 나타났으며, 장애원인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지 않는 사람이 56%를 차지하고 있는데 치료를 받지않는 이유로 경제적 어려워서가 21%로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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