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성매매에 대한 국제인권위 보고서
현재 민간 외국단체 및 여성단체, UN등에서는 한국 기지촌 내에서의외국인 여성 매춘과 인신매매에 대한 조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리포트에 의하면, 해외나 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브로커들의각종 비자관련 사기범죄로 인해 외국인 여성을 상대로 한 각종 취업사기, 고용사기, 알선사기, 협박, 강간 등 문제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이에 따라 성매매 강요, 부당 착취, 인신매매 사건들이 날로 증폭되고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도 자국의 브로커들에게 계속적으로 허위비자를 허용해주고 있는 한국당국과 한국경찰의 치안능력은 국제적으로 아주 저급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의정부 기지촌 소재 모 클럽의 경우, 필리핀 여성 5명이 한국인 브로커의 소개로 여행비자를 이용하여 한국에 들어온 후 경기도 일원에 있는 옷 공장에서 일하다가 한국세관에 발각되었습니다.
이를 빌미로 한국인 브로커가 새로이 좋은 곳을 소개해준다고 꾀는 바람에 클럽에 들어갔다가 주변에서 외국인이 운영하는 관련단체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이들은 성매매를 강요한 한국인 포주와 미군들의 험악한 성추행으로 인해 아주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국인 포주는 이들이 번 돈의 70%를 갈취하고 미군의 경우 각종변태행위 및 가학행위를 자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다른 외국단체 리포트에 의하면, 미군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 한국의 기지촌 포주들이 러시아 여성이나 동남아 등지에서 온 필리핀 여성등을 상대로 공식적으로 매춘을 강요하고 있으며 한 겨울에도 비키니를 입게 하여 미군에게 성추행을 당하게 하면서 술을 팔아 매상을 올리거나 비키니를 입고 춤을 추게 한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며 부당 착취와 각종 변칙적인 인신매매 성노예 행각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한국 내에서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보다는 필리핀이나 미국, 유럽 등지에 더욱 더 잘 알려진 한국 기지촌 포주들의 성매매 행각들은한국에 주둔하는 미군과 한국정부의 성산업 교착의혹을 더욱 증가시키면서 해외로 급전파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외국단체 측에서는 미군들이 필리핀 등지에서 온 외국인 여성들이 비인륜적인 한국인 악덕포주에 의해 강제매춘을 당하고 있음을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성 매매춘 행위를 마치 아무런죄 없는 합법적인 것인 양 행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정부 측에서도 기지촌 성매매를 방지하기보다는 이를 이용해 외화를벌어들이고 동시에 자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에 대한 서비스 조건을강화시키기 위해 미군상대 불법매춘이 존재하는 기지촌에 세금감면 혜택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 리포트에 의하면, 대부분의 주한미군들이 자국인 미국 내에서의 성매매는 불법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한국의 성매매는 주둔군으로서당연한 권리행사인 동시에 한국이나 필리핀, 러시아 등 가난한 나라여성들의 생계매춘이므로 빈민구호나 적선과도 같은 것으로 이해하고있는 정도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국제결혼 한국여성인권 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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