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6월 28일 한나라당 당 대표 경선에서 지역구 임인배 의원이 지지하던 모 의원이 당대표에서 미끄러지고 30일 총무경선에서는 임 의원이 선전한 가운데 안타깝게 1차 투표에서 31표를 얻어 총무경선에서 탈락, 분루를 삼켜야 했다.
임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지난 7년 동안 한나라 당에서 수석부총무와 부총무를 거치면서 나름대로 지지기반을 확보해놓은 상태로 이번 총무경선에 출마, 총무당선을 통한 중앙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바탕으로 내년 총선에서 지역민을 상대로 한 경쟁적 우위선점과 지지기반 세력을 다진다는 복안에 따라 총무경선에 출마 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역정가에서는 임 의원을 두고 총무경선 탈락과 고속철 김천역사 유치운동과 관련한 고속철역사 범추위와의 갈등으로 지역에서 입지가 좁아지지 않겠나 하는 지역정가의 조심스러운 관측과 함께 범추위와의 갈등을 어떻게 풀어갈지 임 의원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만약 임 의원이 거대 야당의 제 2인자인 총무로 당선되었다면 비단 임 의원의 입지뿐만 아니라 김천발전에 커다란 보탬이 되었을 것이란 점에서 안타깝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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