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확보, 확실한 일자리 창출은 최고 전문가인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김천·구미 등을 제조업 및 첨단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
(한길뉴스 한길뉴스 기자) =

경북을 내륙 최대 첨단 농업ᆞ관광단지로 육성하겠다 <김광림편>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이 '경제도지사'를 핵심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도민과의 접촉을 넓히고 있다.

또한, 미래 도정 철학에 대해서는 "혼자만의 생각은 꿈이지만, 함께 하면 현실이 된다.'는 말처럼 도민여러분들의 희망을 담아내고 실천하기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한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경제·일자리만큼은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자신있는 분야"라며 "300만 경북도민이 일하고, 장사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보수의 정신을 실천하는 심부름 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3선의 김 의원은 여의도 연구원 소장, 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경제·예산통으로, 40년간 경제.예산.재정.금융 업무에서 쌓아온 경험과 중앙정부에 맺어놓은 인적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다음은 김광림 의원과의 일문일답.

► 출마하고자 하는 이유는?

– 40년간 경제.예산.재정.금융 업무에서 쌓아온 경험과 중앙정부에 맺어놓은 네트워크를 경북의 경제.일자리를 위해 모두 쏟아 내겠다. 경제.예산 담당 중앙부처 공무원으로서 경북에 지역구를 둔 의원으로서 경북을 위해 일해 왔다. 이제 도민의 삶 속으로 들어와 도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지방의회 의원님들과 토론하고 공무원 여러분들과 우문현답(우리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의 마음으로 경청하며 발로 뛰는 도지사가 되겠다.

► 경제도지사를 핵심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는데, 경북 경제의 문제점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 가구당 소득 4600만원(전국 5000만원) 전국 11위, 1인당 소득 1550만원(전국 1720만원)도 전국 13위에 그치고 있다.

도민 한분 한분의 월급, 집안의 가계소득을 전국 평균 이상・중상위권으로 도약시켜나가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도 이 같은 통계에 기초하고 있다. 경북의 3대 걱정에 대한 대책도 수립하고 있다. ►청년들의 취업 ►중.장년층의 인생2모작과 노후대비 ►5년뒤.10년뒤 경북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먹거리를 경북의 3대 과제로 설정하고 단기적인 예산사업과 중기 이상의 장기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 출마예상 후보자로서 경북 경제의 해법을 어디에서 찾고 있는지?

– 경제의 기본은 기업의 투자이다. 기업의 투자가 만들어내는 좋은 일자리가 경북 곳곳에 많이 생기게 하는 것이 핵심과제이다.

이를 위해 '기업투자 보증제'를 도입하고자 한다. 땅값, 인건비, 물류비, 사업하기 좋은 규제환경에 더해 기업 손해의 일정부분을 도비와 23개 시군 부담으로 보전하는 다소 파격적인 기업 유치공약을 준비중이다. 안동에서 SK 백신공장을 유치할 때 적용해봤는데 기업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효과는 확실했고, 실제 손해보전으로는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편으로는 대학교 졸업생들, 집안의 가장으로 직장에 다니시는 아버지들, 아이 키우며 맞벌이 하시는 어머니들, 가게 하시는분, 규모 있게 기업하시는 분에 이르기까지 도지사의 가장 큰 역할은 도민 여러분들이 창의적으로 기업하시고, 불편없이 장사하고, 실력과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면서 월급받을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고 지켜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경북의 경쟁력이 도민들의 생활과 이어질 수 있도록 체감도 있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 김천‧상주‧구미 등 중서부와 북부내륙의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계시는지?

– 경북도 23개 시·군의 균형발전, 권역별 클러스트를 통한 시너지, 그리고 지역맞춤형 산업 3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이미 권역별 발전계획의 기본방향은 마련돼 있다.

중서부권(김천·구미·고령·성주·칠곡)은 제조업의 부흥과 전기.전자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청년일자리의 寶庫(보고)로 역동성을 불어넣겠다.

북부내륙권(안동·영주·문경·예천·상주·군위·의성·청송)은 도청 소재지의 이점을 살려 행정을 중심으로 하는 역사.문화.교육의 1+3이 조화를 이룰 수 있게 시장.군수님의 의견을 모아 단기 예산사업과 종합계획 수립 작업을 임기 시작과 동시에 착수하도록 하겠다.

► 다른 후보와 차별화된 자신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경제.일자리만큼은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자신있는 분야이면서, 40년 몸에 체화된 일이다.

경제기획원, 지금의 기획재정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경제부처에서만 30여년 근무하며,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과 기획예산처 재정기획국장 등을 경험하며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길을 닦는 현장을 함께하였다. 특허청장과 재정경제부 차관을 끝으로 공직을 마감한 뒤 대학교 총장을 지내면서 취업률 1위 대학을 만들어본 경험도 해본 바 있다.

국회에서는 10년간 기획재정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했고,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장과 2번의 정책위의장으로 일하면서 당의 경제.재정.예산.금융을 비롯한 국정정책을 총괄했으며 의정활동 10년간 6번의 예살결산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경북에는 과거의 내무부, 현재의 행정자치부에서 근무하셨거나, 시장님으로 오래 일한 경험에 기초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정책들을 잘 관리하는 측면의 행정전문가 두분(이의근.김관용)께서 각각 3번씩 총 6번의 도지사를 역임해오셨다. 이번이 경북의 7번째 도지사이다.

무리없이 경북의 도정을 잘 관리해오신 덕분에 이제는 경제와 일자리에 집중할 수 있는 경제를 알고 집행해본, 정책을 설계하고 실현해본 경제도지사, 일자리 도지사가 필요한 시점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현재 일하고 있는 시.도지사님 중에서도 경제 분야에서 주로 활동해오신 분은 없으시고, 현재까지 경북도지사 출마의사를 표명하신 분들도 정보전문가, 내무행정전문가, 지방행정에 오래 몸담으신 분은 있으신데 경제분야에서 한 우물을 파온 건 저 혼자 이다.

경북의 7번째이자 첫번째 경제.일자리 도지사에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선택이 있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경북도는 화랑정신, 선비정신, 구국정신, 의병정신에 이어, 근대 산업화의 초석을 닦은 새마을 정신까지, 보수의 심장으로서 나라가 어려울 때 헌신하고 희생하고 또 상대를 배려하면서 협동해온 '우리 한국의 정치문화의 창'이다.

도민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성공의 역사를 가슴에 품고, 출마를 결심한 지난달 19일부터 지금까지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보수의 정신을 실천하는 심부름 하는 도지사가 되겠다는 생각을 알려드리고자 23개 시.군 곳곳을 발로 뛰고 있다.

열린 도지사를 넘어 가장 낮은 곳에서 경청하며 받드는 도지사가 되고자 한다. 자리보다는 일로, 정치보다는 정책과 성과로 말씀드리겠다.

300만 경북도민 여러분들이 일하고, 장사하고, 기업하기 수월하게 해드리면서도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본향이라는 자부심을 이어나가실 수 있으시도록 보수의 중심다운 경북도를 열어가겠다.

도민들과 함께하는 공감(共感)도정, 도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참여(參與)도정, 도민의 미래(未來)를 열어가는 길에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하게 요청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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