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한길뉴스 기자) = 먼저, 2007년 4월16일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발생한 교내 총기난사사건으로 미래사회를 짊어지고 나갈 젊은 인재들이 안타깝게 희생당한 것에 대하여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하며, 충격에 빠진 미국 시민들과 슬픔을 함께 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한국인이라는 사실과 관련하여 대한민국 국민들은 깊은 충격과 시름에 빠져있고 본인도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움과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아울러 이번 사건 때문에 미국사회에서 한국은 물론 우리 교포사회 전체에 대한 그릇된 인식이 자리 잡지 않게 되기를 희망하면서, 양국 국민들이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우호관계가 훼손되지 않도록 통일외교통상위원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약속을 드리는 바입니다.
이번 사건은 미국 국민들만의 슬픔이 아니라 한국은 물론 평화와 행복을 기원하는 전 세계 시민들이 함께 나누어야 하는 슬픔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미국 사회에서 그 동안 많은 기여를 해온 우리 교포들과 미국 국민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합심하여 향후 이 같은 참사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계기로 삼기를 희망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충격과 슬픔에 빠진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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