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목재에서 신비의 빛이라고 하는 원작외선이 다량 방사되는 것으로 밝혀져 목재가 최고의 건강자재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국산목재를 대상으로 원적외선 방사율을 조사한 결과 40℃에서 85%의 원적외선 방사율이 나타나 황토흙보다 더 높게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임업연구원 산림과학관에서 개최된 산림문화심포지엄에서 산림청 허경태 사유림지원국장이 세미나 참고자료로 배포한 자료에서 확인된 이와같은 최근 목재재료로 지은 집을 선호하는 추세가 늘어나는 시점에서 발표되어 목재선호 확산에 가속도를 붙여줄 전망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목재에서 발생한 원작외선은 인체의 내부에 깊숙히 전달되어 흡수되며 신진대사 물질의 분자운동을 활성화시킨다.
또한 목재에서 발생한 원작외선은 인체에 들어가면 피부밑의 혈관부위 온도를 상승시켜 미세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순환이 촉진되며 신진대사를 강화하고 조직재생 능력을 증강시켜 건강한 체력을 유지시켜 주며 질병예방과 치료효과를 높여준다.
목재는 특히 원적외선 방사이외에도 신체보호 효과가 있어 주택, 학교교실이나 강당의 바닥재로 사용하면 다른 재료보다 신체충격이 적어 무릎관절의 연골을 보호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아울러 목재바닥은 걸을 때 심장박동을 적게 해 심장보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이 자료에서는 또 목재가 수명과 암 발생의 관계를 일본에서 조사한 결과를 인용 목재사용량이 많을수록 암사망률이 감소하고 평균수명이 길러진 것으로 발표했다. 이 결과는 일본에서 48개 현을 대상으로 20년간 암사망률과 목재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흰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목재상자에 사육한 흰쥐가 생존율이 알루미늄(41%), 콘크리트(7%) 상자에서 사육한 쥐보다 훨씬 높은 8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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