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00㎡면적 2012년까지 500억 투자
21학급, 운동장,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건립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지난해 기숙형공립학교로 지정받은 김천 중앙고가 경북혁신도시 드림벨리로의 이전 추진을 계획, 지역에 또 다른 명품고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김천시와 이철우 국회의원은 경북드림벨리의 성공적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의 명품화가 필요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 기숙형공립학교인 중앙고와 중앙중학교를 합쳐 혁신도시내로 이전하고 여기에 초등학교도 포함시켜 명품학교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2년까지 33,000㎡면적, 21학급(학생684명 교직원58명)규모에 총사업비 500억원을 투자해 운동장, 실내체육관, 수영장 등을 건립 초․ 중․고가 공동 사용하는 명품학교로 조성한다.
김천시와 중앙고, 경북교육청 등이 적극적인 협조와 긍정적 평가가 나와 조만간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교육위원회와 혁신도시내 학교부지 확보와 이전계획을 협의중이다.
이에 대해 이철우국회의원은 지난 3일 있은 당정협의회에서 “중앙고가 기숙형학교로 지정받은 만큼 기숙사를 건립하기 전에 이전 조기에 완성하도록 교육과학기술부와 업무협의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날 김천시는 국회의원에게 학교 이전에 따른 국비 500억원을 조속히 지원받을 수 있게 해달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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