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김천시민, KTX역사명칭 김천역(85.5%) 압도적 선호

김천YMCA가 김천시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KTX역사 명칭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 『KTX김천역』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응답이 85.5%로 『KTX김천∙구미역』을 선호한 것보다 무려 6.6배나 높게 나타났으며 1,300명조사에 신뢰도 95%에 오차범위는 2.7%로 이다.
이전의 여론조사에서 김천시가 (주)‘리서치코리아’에 의뢰 전화면접조사 결과 『김천구미역』의 선호도가 56.1%, 김천역 42.3%로 조사가 되었으나, 김천상공회의소에서 ‘에이스갤럽’에 의뢰 ARS방법에 의한 조사결과는 『김천역』이 69.9%, 『김천구미역』 19.2%로 상호 상반된 결과가 나타났었다.
양측은 여론조사에 대한 신뢰성 등을 이유로 서로 선호하는 역사명칭을 두고 논란이 이어졌으며 김천시에서 주최한 토론회에서도 상반된 주장들을 펼쳐 지역민들간의 갈등이 유발되기도 했다.
이에 김천시는 역사명칭에 따른 분쟁이나 갈등을 방지하고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사회단체인 김천YMCA에 여론조사를 일임했다.
김천YMCA는 대표적으로 『김천역』을 주장하는 대표 3인과 『김천∙구미역』을 주장하는 대표 3인과 같이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질문문항과 조사방식에 대해 합의하고 질문문항에 있어 ‘구미시가 역사분담금 17억을 분담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와 같은 사전 의도나 객관성이 결여할 수 있는 문항은 없애기로 합의를 하였으며 『KTX김천역』과 『KTX김천∙구미역』을 각 각 50%씩 교차 질문을 통해 객관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천시민, KTX역사명칭 김천역(85.5%) 압도적 선호

또한 선거구별 인구비례에 맞춰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KTX김천역』을 선호하는 이유에 있어 지역성(역사가 김천에서 있기 때문에)이 56.9%, 발전가능성이 40.3%로 김천시민은 김천의 지역성을 통하여 김천을 많이 홍보함으로 발전의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항목에 나타난 사항으로 아포 등 구미인근지역, 김천거주 10년 이하의 주민이 평균보다 10%p 정도 낮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사무직, 자영업이 비교적으로 김천역을 선호하는 율이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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