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인재양성재단 현재 52.5억원 기금 조성(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구성면 시민상 수상자 모임 인재양성재단에 100만원 기탁


구성면 시민상 수상자 모임회(회장 김무생)가 6일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전달하였다.
이 단체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 봉사해 온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199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김천시로부터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수상한 12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평소에도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어 주위의 신망이 두터운 단체이다.
이 자리에서 김무생씨는 “지역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설립된 재단 취지에 회원 전원이 공감을 표시하여 장학기금 조성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FTA 협상, 구제역 발생 등으로 농촌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 준데 대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외에도 자두꽃 봉사회 100만원, 구지회(구성면 1961년생 동갑모임 16명) 100만원, 양금동주민센터 50만원, 현대수영장 어머니회원 및 섬바우 횟집일동 30만원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훈훈한 성금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은 당초 2018년까지 장학기금 100억원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펼쳤으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재단 설립 2년만인 현재 52.5억원의 기금을 조성한데 힘입어 목표금액 달성기한을 2014년으로 대폭 앞당기고 김천시민 모두가 동참하는 재단운영을 위해 시민 1인 1장학계좌/(1만원)갖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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