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한길뉴스 기자) =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동녘에 떠오르는 붉은 태양과 함께 희망찬 무술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모두의 가정과 일터에 만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 지시기를 바랍니다.
시 승격 59주년을 맞는 우리 김천시는 혁신도시 건설을 계기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발전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영향으로 지역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고 한미 FTA 재협상에 따른 농산물 수입 개방 등으로 농촌경제가 더욱 어려워지지 않을까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김천을 둘러싸고 있는 먹구름들이 말끔히 가시고 새로운 희망의 기운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김천 발전의 견인차인 혁신도시를 확장 완성하고 기존 원도심의 상업과 경제를 활성화 시켜 혁신도시와 원도심을 균형있게 성장 발전시키면서 투자유치와 일자리를 늘여 튼튼한 경제중심도시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농촌지역은 6차산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소득원을 발굴하여 부자농촌을 만들고 쾌적하고 편리한 정주여건을 조성하여 농촌에 살아도 불편함이 없는 도농복합형도시의 선진 모델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기업과 근로자가 서로 상생화합 함으로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근로자들의 삶을 향상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모처럼 우리에게 찾아 온 김천 발전의 호기를 맞아 우리 김천을 더 큰 김천, 더 강한 김천, 더 행복한 김천으로 만들어 시민 모두가 김천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혼자 가면 길이 되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고 했습니다.
김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과업에 시민 모두가 다 함께 손에 손을 맞잡고 힘차게 전진하는 한 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전 김천시 부시장 김 충 섭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