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6월 28일자 김천지역 주간신문인 김천신문에 실린 박팔용시장의 인터뷰기사가 김천지역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6.13 지방자치선거를 치루고 당선된 박 시장의 선거 후 인터뷰에서 불거져 나왔다.
이로 인해 김천소재 직지사 스님과 불교단체가 박 시장과 김천신문에 항의를 하는가 하면 김천문화신문이 박 시장의 언론 관련 발언을 두고 포문을 열기 시작했다
문제가 된 박 시장의 인터뷰 내용은 『직지사쪽에서 스님 100여명을 한나라 당에 입당시켜서 모 후보의 명함을 들고 선거운동을 하겠다. 또한 수천명의 신도들을 동원하여 박 시장의 반대운동을 하겠다』는 내용과 『올 초에 모 신문사가 창간을 해서 공공연하게 시장선거가 끝나면 우리는 문닫는다 … …』『1천여 공무원을 한건 한건 건수마다 수백건의 일에 엄청난 부정이나 의혹이 있는 것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매도하고… …』『… … 모든 분야에서 가장 성공한 자치단체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 하나부터 백까지 다 비판을 하였습니다.』 『지역신문이란 지역의 훈훈한 미담이나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 정론으로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이끌어 가는 것이 지역언론의 사명』『불순한 저의를 가지고 의혹을 증폭시키고 시정을 음해모략 비방하며 정치색채 짙은 기사를 게재하였습니다.』라는 내용이다.
이 같은 기사로 직지사에서 거센 항의를 하자 대담을 한 박 시장 측의 답변은 없고 부랴부랴 김천신문이 직지사 스님과 관련해 대담내용에는 없었다는 궁색한 변명의 해명성(?) 사과광고를 내 일단 조계종(직지사)의 문제는 수면 속으로 가라 않았다.
한편 모 신문사와 관련해서는 김천문화신문이 박 시장 앞으로 모 신문이라고 한데 대한 실체를 밝혀 줄 것을 바라는 내용증명을 보내고 답변이 없자 법적대응도 불사한다는 각오로 박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포문을 열어놓아 지역정가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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