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 농소면의 시설자두농장에 핀 새하얀 자두 꽃이 봄이 한걸음 더 다가왔음을 알려주고 있다.
김천은 자두재배 역사가 깊고 재배면적이 1,203ha로 전국 재배면적의 18%를 차지하는 주산작목으로 년간 약350억의 소득을 올리는 중요한 작목으로 2006년 12월 19일 자두특구지역으로 지정되어 지역의 특산품의 기틀을 마련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김대연소장)는 이러한 고소득 작목인 자두재배를 위해 금년에는 클린청정자두 생산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천자두연합회를 중심으로 제초제 대용으로 친환경부직포, 토양개량제, 신기능성활성물질(NPGC)을 지원, 친환경 기능성자두를 생산하여 김천이 클린청정자두의 최고산지임을 홍보함과 동시에 우리 김천의 농업소득원으로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첫 단추인 시설자두 7농가 3.2ha가 앞장서 재배되어 왔고,
개화시기에는 수정율을 높이기 위해 바닥에 멀칭과 함께 순수 국산호박벌을 활용 기능성자두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담당자는 “친환경재배로 우리 김천자두가 웰빙식품과 클린자두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소비자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원천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자두재배기술을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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