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지난 14일 대광동 환경공원에서 국가와 세계평화를 위해 베트남참전으로 순국한 전우를 기리고 살아남은 전우들의 전우애를 다지기 위해 김천 베트남참전전우회가 주관하고 무주•영동 베트남참전전우회가 참여한 ‘베트남 참전유공전우회 삼도축제’가 열렸다.
이날 박보생 김천시장, 임인배 국회의원 등 내빈과 회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열렸다.

이인우 김천베트남참전전우회장과 백남훈 무주지회장 그리고 김수현 영동군지회장은 환영사와 축사를 통해 “20대라는 한창 젊은 나이에 세계평화와 자유수호라는 기치아래 이억 만리에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사선을 넘나들며 우리 전우들이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의 대가로 대한민국의 경제가 이만큼 발전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때의 참전용사들은 보잘것없는 대우를 받고 있다”며 “참전용사들을 국가에서 대우를 해주지 않으면 우리 후손들이 국가를 위해 총칼을 들고 싸우겠느냐”며 참전요사들에 대해 국가유공자로써 정당한 대우를 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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