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원들 가슴 뿌듯한 하루(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 조마면(면장 이갑희)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구국만) 회원 38명이 공동작업장 밭에서 고구마를 수확했다.
불우이웃돕기 행사기금 마련을 위해 공동 작업을 시작한 것이 올해로 8년을 맞고 있다.
지난 5월 30일 조마면 장암리 800여평의 공동작업장 밭에 고구마 순을 심은 회원들이 지난 18일 이른 아침부터 두 팔을 걷어 부치고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으며 결실을 거두었다.
이날 벼베기, 과일수확작업 등 자신들의 바쁜 농사일도 제쳐 두고 고구마 수확에 참여한 새마을협의회 회원 들은 작업 내내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연말에 실시할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영농작업이라 힘든 줄도 모르겠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배숙자 조마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 조마면은 매년 농지를 임차해 회원들이 힘을 모아 농사를 지은 수확물로 기금을 마련 연말에 약 150만원 정도씩 8년째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 전 면민을 이 운동에 동참시키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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