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대학에 재학중인 한 여대생이 수재민을 돕고자 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담은 영상이 지난 12월 8일 [MBC일요일 일요일 밤에] ‘박수홍의 꿈은 이루어진다’ 코너 방영을 통해 알려졌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박수홍의 꿈은 이루어 진다’코너는아파트에 불이 꺼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나 홀로 일 때보다’ ‘우리 함께’ 일 때 더 큰 힘이 생긴다는 것을 보여주고 이웃 사이의 돈독한 정을 느끼게 하고자 기획된 코너로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공동으로 원하는 소원을 신청 받고, 어느 날 갑자기 방문하여 아파트 한 동의 불을 동시에 끄기에 도전한다. 주민들이 촬영 당일 밤 9시 정각에 불을 끄면 아파트 주민들의 소원을 들어주게 된다.
김천대학 뷰티아트계열의 오은서 양이 이 코너를 통해 김천시 증산면 소재 수해가구(173가구)를 대상으로 10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자 하는 사연을 신청함으로써 이루어 지게 되었다.
이에 따라 스탭들은 11월 28일(목) 김천대학 아파트(여) 기숙사 60세대 및 주민 30세대를 대상으로 촬영에 들어갔으며 수재민들을 위하여 모두 한마음으로 참여한 이 곳 김천대학 아파트 기숙사는 성공적으로 소등을 하여 그 뜻을 이루게 되었다.
소원대로 MBC방송국 780만원과 김천대학장(이명철) 220만원을 내놓아 모아진 성금 1,000만원은 12월 4일(수) 김천시 증산면 현지에서 오은서양과 아파트 기숙사생 4명, MBC 제작진을 통해 173가구의 수해 주민들에게 전달되었다.
성금은 세대별로 겨울용 외투 및 쌀로 지급되었으며 또한, 김천대학 식품가공과 학생들은 본인들이 직접 제조한 파운드 케?揚?함께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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