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포도․자두 통합 품평회 및 시식행사 가져(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환)가 제1회 김천 포도․자두왕 통합 품평회 및 시식행사를 9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박일정 시의회 의장 및 시․도 의원, 각 지역 농협조합장 등 관계자와 포도, 자두재배 농업인과 소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 행사는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포도회 및 김천자두발전연합회가 주관하며, 각 지역의 농협에서 후원을 받아 포도․자두의 주산지인 김천 농업인들의 뜻을 모아 김천 과수 산업 발전을 위해 포도, 자두왕 선발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김천자두발전연합회 신도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김천 포도, 자두가 우리지역의 아름다운 명품 포도․자두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농업인 및 소비자가 다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고, 이철우 국회의원은 “경영비 절감 및 저비용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하여 환경개선 및 환경친화형 생산기반 조성을 목표로 지역 농산물이 타 지역과 차별화된 농산물이 되어 줄 것”을 당부 하며 지역 포도․자두 산업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농협 유통센터 허용실 센터장의 포도․자두 마케팅 전략에 관한 유통전략 특강과 함께 우수농업인 시상, 다양한 포도, 자두 품종을 전시하고 맛 볼 수 있는 시식코너, 지역우수농산물 판매장, 친환경 자재 전시, 경품권 추첨 및 장기자랑 등 다양한 이밴트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홍보를 극대화 했다.

대립계 포도왕은 손우석(봉산면 태화리)가 우수상은 김종찬(봉산면 예지리), 장려상은 정창화(봉산면 덕천리), 유영종(남면 옥산리)가 수상했으며, 소립계 포도왕은 나채효(개령면 덕촌리)가 우수상은 김창희(봉산면 덕천리), 장려상에는 이원희(봉산면 신암리), 이건석(어모면 옥계2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두왕은 이정일(농소면 노곡리)씨가 우수상은 박찬복(아포읍 재석리), 권영오(조마면 신왕리)씨가 장려상은 김봉태(남면 송곡리), 김영철(대덕면 가례리), 박 용(구성면 하강리)가 최우수작목반상은 못골작목반(농소면 월곡4리)이, 우수작목반은 송곡작목반(감천면 금송3리)가, 장려작목반은 신왕작목반(조마면 신왕1리)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번 포도, 자두왕 선발대회에 출품한 우수한 작품를 보고 다른 여러 농업인들이 잘된점을 더욱 발전시켜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의 포도, 자두를 생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포도, 자두특구지역을 특화시켜 김천 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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